김환기 · Kim Hwanki

김환기 화백이 그린 '날마다 즐거워 하는 여인' 2016-1

곰돌이 baby bear 2016. 1. 21. 07:31

 추상화가 김환기 화백 그림 

 

김환기 화백 데생집에서 찾은 그림인데

김환기 화백이 그토록 좋아하는 둥근달이

   또 그렇게 좋아하는 '산 너머 너머 너머 산들'을 비춘다.

 

벽에다 붙고 매일 보는데

어느날!!!

집사람은 둥글둥글 웃음 가득한 얼굴에

  어깨를 으쓱으쓱 하는 자기를 꼭 닮았다 하여,

  우체국에서 받은 연하장 '날마다 즐거운 날' 엽서를 달다.

물론 착각은 헌법에서 보장해 주는 자유다.

 

아뭏든 멋진 그림들이 하나가 되어  '날마다 즐거워 하는 여인'의 그림으로 다시 태어나다.

 

더더욱 연하장의 이 문양/무늬는?

목숨 수 를 실로 쓴 것 같다.

장수/長壽를 빌어주어 더욱 귀한 그림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