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5일 토요일 북악산은 처음 올라간다
맨 아래 와룡공원을 출발하여 빨간선으로 그려진 일명 김신조 루트를 통해 여래사까지 가고
여래사에서는 토요일 새벽 4시에 개방한 산길로 형제봉 쪽으로 이동하여 대성문 못미쳐서 삼거리에서
영취사를 거쳐 정릉매표소로 내려와 총 4시간 정도 걸렸음
와룡공원
공원 바로 앞 길따라 담벽에 그려진 벽화인 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형체...
그 뜻을 알 수 없어서 다시 한번 찍어 올린다
水鼓蟹 물 수, 물장구 칠 고, 게 해 가재가 물에서 물장구 치는 다리
解+蟲 = 蟹 게 해라! 이렇게 쉽게 재밌게 한자를 배웠으면 지금쯤 도사가 됐을 건 데.....
허공에 뜬 나무
가장 애석한 장면
이제 산속에서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에 오를 때 흙 한줌이라도 가지고 올라가 뿌리를 덮어주는 노력이 더욱 절실
좀 지나면 쓰러질 수 있음
아름다운 팻말들
하늘전망대에서 본 인수봉
북까페
산에는 산소가 많다 주변 의자에서 두사람이 책을 읽고 있었음
그래서 집중이 잘 된다
그래서 산에 오면 책을 많이 읽어야?
배고픈 봄
봄날 먹거리는 없고
낮은 길어만 가니 영양 결핍증
등산로를 따라 영양제 주사를 맞고 있는 나무환자들이 많았음
청노루와 구름
여래사 어르신
의사선생님께서 저에게 체중을 줄이라 야단입니다
경찰아저씨는 저에게 배둥아리를 내놓고 다니지 말라고 하는데 ...
꼼꼼한 작업
새벽 4시에 개방된 산길에서 본 꼼꼼한 마무리
끝을 따악 맞추려 했음
형제봉에서 본 평창동
가장 아쉬웠던 것은 쾌청하지 않아 뿌연 전경만 보았던 것
환경지키기 - 내가 먼저
자연얼굴
꽃잎 두개, 잎사귀 2개, 줄기로 얼굴을 그리다 얼굴에 여덟팔(八)자로 받치니 귀여운 사람으로 되네..
약차
맛있었는 데 그 맛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움
유용미생물
석가탄신일이 다가와 연등
물, 흙, 그리고 공기가 만나면 모든 게 아름다워져라
웬 구멍이? 오호~ 진짜 곰돌이
들렸던 주막 ⇒ 즐거운 식당 - 만찬 가짓수 만큼이나 말이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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