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무럭무럭나무지기 행사 후 다시 찾는 탄소중립의 숲
오랜 세월 다닌 리바트를 퇴직한 후 처음 찾는다.
리바트 무럭무럭나무지기 동아리는 매월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에 있는 '리바트탄소중립의숲'에서 숲 가꾸기 활동을 하며
올해에도 그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4월 마지막 날 오전
오랜 만에 햇빛이 비치지만 구름 낀 날로
숲을 돌아보기에 안성맞춤인 날씨이다
리바트 탄소중립의숲 입간판
숲 전경
오늘이 음력 4월 2일
생명이 돋아나는 봄
소나무에는 소나무 꽃인 송화
희망을 안고서
푸릇푸릇
소나무 꽃 송화에 벌레가 찾아
뭉실뭉실한 송화
송화, 잎의 뿌리 가운데 앉아
머리가 무거워
탐스러움
여기저기 솟아
마름모 꼴을 만들며
이번엔 세모 꼴
뿌리?
소나무 순
매년 주~욱 죽 자란다
거시기
S-line
오직 한 곳으로
포옹
굽은 허리 받치고
주인을 기다리는 의자
여름이면 바빠질 듯
오랜 만에 찾은 탄소중립의 숲
솔밭을 걸으면 마음 편안해 지고,
솔잎에는 언제나 젊음이 꽉 차있다
고향에 온 느낌을 가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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