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에 소개된 책이다
성공을 예측 가능하다니까 더욱 호기심이 났다
저자 레스 맥케온은 회계사 출신으로 40개 이상의 기업을 창업하고 경영했으며,
전 세계 수많은 창업자들의 사업 개시와 인재 고용을 돕고 있다니까 더욱 기대가 되었다.
옆집 가게는 잘 되는데 우리 가게는 왜 파라만 날릴까?
돈이 많은 기업도 망한다는데...
돈 있고 쓸모있는 사람들이 있어도 실패하는 기업이 있다던데...
결국 돈과 사람이 그리고 돈과 사람을 운영하는 구조의 문제를 주목하고
돈과 사람이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조직 안에서 움직여아 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또한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 거쳐야 할 구조적 변화에는 정해진 순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생존싸움' 단계
갓 생겨난 조직을 살리기 위해 분투하며, 정글을 헤쳐나아가는 단계
당연히 충분한 돈과 시장 확보가 최우선이다
'재미' 단계
돈도 좀 모아지고 고객도 확보되어, 슬슬 재미가 느껴지는 단계이다
매출에 중점을 두며, 성장하면서 조직의 신화와 전설이 태어나고 충신이 등장하는 시기이고
조직은 아직 작고 니 일 내 일 구분이 똘똘 뭉쳐 일을 하고 주인의식이 가장 높은 때이다
'급류' 단계
조직이 커지다보니 사람, 제품 수, 고객 수, 공급처 수 등 모든 부문에서 늘어나고...
겪어보지 못한 혼란이다.
그에 따라 의사결정도 어려워지고, 결재라인도 명확하지 않아 일상업무도 느려진다
그래서 이러한 복잡성을 극복하려면, 창업자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조직이 결정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절차와 제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성장통이기 때문에
'예측가능한 성공' 단계
성장 후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데 필요한 업무 절차와 제도를 도입하고 유지해가며,
동시에 회사를 성장세로 올려 놓을 기업가적 열정과 창의력, 위험부담 능력을 균형있게 유지하는 단계
경영자가 엑셀레이타를 밟으면 원하는 방향과 속도로 붕붕 잘도 나아가는 단계이다
'쳇바퀴' 단계
열심히 일하지 만 성과는 없다
업무 절차와 제도에 너무 지나치게 의존하면 맞게되는 단계로,
도전정신을 잃고 창의력과 기업가적 열정을 잃는다 (주)리바트 회의공간
이 단계에서 다시 '예측가능한 성공' 단계로 가려면 사람에 주목해야 한다
절차와 제도 그 자체에 과도하게 의존하여 회사 직원들이 지식과 능력, 융통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사람의 생각을 바꾸어야 '예측가능한 성공'단계로 되돌아갈 수 있다.
일종의 인생무상(人生無常)이다.
매일 매시간 매초,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라는 뜻인데,
외부환경은 바뀌는데 주어진 제도와 절차로 열심히 한다
결국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도 쳇바퀴의 원인이다
결국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게 하는 활동을 조직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여야 한다
'판박이' 단계
쳇바퀴 단계에다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상태로,
오랫동안 이 단계에 머물면 서서히 쇠퇴할 수 있다
'소멸' 단계
회생을 위한 마지막 단계
혼란스럽고 성과가 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디 단계에 있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급류' 단계와 '판박이' 단계에서는 그 처방이 다르기 때문이다
'급류'단계에서 '예측가능한 성공'단계에 도달하려면 업무 절차와 제도 수립으로,
'쳇바퀴'단계에서 '예측가능한 성공'단계로 복귀하려면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
이 책의 강점은
첫째, 40여개의 기업을 장업 밑 경영하였으며, 전 세계 많은 창업주들을 지원하는 등 경험에서 얻은 것이며
둘째,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현실적 목표이며
셋째, 원칙이 쉽고 단순하며 보편적(업종,규모,업력,자원, 문화와 관계없이)이다 라는 점이다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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