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게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발행하는 '민속소식'(10월호)이 왔다.
주~우욱 살펴보니
눈에 띠는 게
채색사진
지금에야 디지탈 카메라로 찍자마자 모니터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셀피로 자기 얼굴을 자기가 찍을 수 있으니,
이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얼마나 고마운가?
오늘에 이르기는 과정에서 흑백사진 위에 덧칠하여 만드는 '채색사진'이라는 게 있었단다.
"사진은 마르자마자 화가의 손으로 넘겨질 태세다.
그 마술적 붓놀림을 받기 위해 ....
흐릿해 보이는 그림자 부위를 돋보이게, 볼 만한 것이 되도록,
볼 위에 슬쩍 붓칠하여 생기를 불어넣고,
편편하고 죽은 것 같던 모습에 둥그런 입체감까지 부여한다"
(사진의 역사, 보먼트 뉴홀 지음, 정진국 역)
그래서 제목이 ' 눈에 보이는 색이 진짜가 아닐 수 있다 '이다.
빛깔이 우리를 즐겁게 해 ~~~
가락이 우리를 춤 추게 해 ~~~
두리둥실 우리나라 !!!
生生氣氣 大韓民國 !!!
Energetic Korea !!!
오방색 입은 여인의 춤 빛깔
우리 눈에 딱 들어오는 오방색은 어디에서 왔을까?
서울 사대문 밖에 열린 감 빛깔
종달새 노래를 빛깔로 바꾼 추상화가 김환기의 '종달새 노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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