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山行(幸)記

민속소식에서 채색사진

곰돌이 baby bear 2017. 10. 22. 18:44

반갑게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발행하는 '민속소식'(10월호)이 왔다.   


주~우욱 살펴보니

눈에 띠는 게


채색사진


지금에야 디지탈 카메라로 찍자마자 모니터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셀피로 자기 얼굴을 자기가 찍을 수 있으니,

이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얼마나 고마운가?



오늘에 이르기는 과정에서 흑백사진 위에 덧칠하여 만드는 '채색사진'이라는 게 있었단다.

"사진은 마르자마자 화가의 손으로 넘겨질 태세다.

그 마술적 붓놀림을 받기 위해 ....

흐릿해 보이는 그림자 부위를 돋보이게, 볼 만한 것이 되도록, 

볼 위에 슬쩍 붓칠하여 생기를 불어넣고, 

편편하고 죽은 것 같던 모습에 둥그런 입체감까지 부여한다"

                            (사진의 역사, 보먼트 뉴홀 지음, 정진국 역) 


그래서 제목이 ' 눈에 보이는 색이 진짜가 아닐 수 있다 '이다.


빛깔이 우리를 즐겁게 해 ~~~

가락이 우리를 춤 추게 해 ~~~


두리둥실 우리나라 !!!

生生氣氣 大韓民國 !!!

Energetic Korea !!!

                             오방색 입은 여인의 춤 빛깔


우리 눈에 딱 들어오는 오방색은 어디에서 왔을까?


                           서울 사대문 밖에 열린 빛깔


                                                              종달새 노래를 빛깔로 바꾼 추상화가 김환기'종달새 노래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