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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그림 안내

곰돌이 baby bear 2016. 2. 14. 20:17

사람이 태어나고 땅으로 돌아감


특히 돌아가심에는 특별한 예를 올린다.

오늘은 93년의 삶을 정리한 분을 위해 목포를 드르다. 


기차를 타고 내력

   목포역에 들러 화장실을 가다. 

그림이 그려진 화장실이라고 설명이...


남자를 찾아가는데..

흘림체 한자로 씌여있다.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생각하라는 뜻의 생각할 인가???

정말 맞을까?


옆에 있는 글자를 보니

계집 女이네.

고럼 사내  이네.


들어가면 목포대교가 맞이하고


시방의 용무는 작은 집인데!!!

상형문자로 길을 안내하다.

쉬할 쉬  ???


각 소변기 위에 그림이



음식접에서 코스요리는 들어 봤는데...

볼 일을 제5코스에서 해결했는데..


화장실에서는 어떻게 코스를 밟아갈까?

9코스가 있는 것은?

여기 찔끔 저기 찔끔 하라는 아홉 곳을 돌라는 뜻인가?


아뭏든 작은 집에 코스별 사진이 붙여있다.


눈을 돌려 큰집에 가면???

칸칸이 대문에 사진과 이름이 붙여있다.

이순신의 자취가 있는 곳





다음에 내려오면

한번에 하나씩 들으면 5년 걸리네.



입춘이 갓 지났는데

정읍역을 지나니

우뚝 솟은 봉오리에 찬 바람이 내려앉고

....................

봄이 왔다는데, 봄이 아닌가 벼~~~~~~~~~~~

春來 不似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