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서울 광화문 쪽을 가다
옛날 서울고등학교 자리
서울고등학교가 서초구 서초동으로 이사온 후,
현대그룹의 연수원이 들어섰다
그 때 거기서 신입사원 연수를 받았는데...
그 자리에 서울역사박물관이 자라잡고 있다
옛날 서울의 삶과 관련된 자료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쉬이 돌아보다 나오려는데
저 그림은????
본 듯 만 듯, 알 듯 말 듯
가까이 가보니
김환기 화백의 영원한 것
위에 흰 도자기가 보인다
김환기의 시
이조 항아리
지평선 위에 항아리가 둥그렇게 앉아 있다
굽이 좁다 못해 둥실 떠 있다.
둥근 하늘과 둥근 항아리와
푸근 하늘과 흰 항아리와
틀림없는 한 쌍이다.
똑
닭이 알을 낳듯이
사람의 손에서 쏙 빠진 항아리다.
「新天地」 4의 1. 1946.2
김환기의 소나무는 윗 그림과 같이 언제나 푸릇푸릇하다
아기 나무다
때론 잠자리 처럼 보이고
어떨 땐 한자 양 양羊羊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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