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만에 고향에 내려와 만난 것들
가장 목이 긴 허수아비?
상투가 긴 허수아비?
안좌면 소척리, 작은잔뫼
다음다음말에 가니
다리가 쭈~욱 길어졌다
목은 온데간데 없고
다리를 꼰 허수아비
새들을 비웃으려고(?)
들녘 전체를 지킨다
저고리 빛깔이 빨강
안좌면 산두리 벌판
선인장 꽃
까시와 함께 돋아난 꽃
소나무 온몸을 욱죄는 담쟁이
뭔지 다르게 보인다
대우리에서 소우리 넘어가는 언덕
모시풀
모시옷을 만드는 재료지만,
요즈음 모시떡이 유행이다
소나 돼지가 매우 좋아하는 풀이다
여기저기가 빈집이다
고양이 번식이 기하급수적(?)
빈집을 통째로 차지한다
근 대(大)자로 누운 고양이 어미, 젖 빠는 새끼 네 마리
옆집에 고양이
점심 젖주는 시간이다
그래도 추상화가 김환기가 섬 구석구석에 살아있다
'달과 항아리' 1950년대 안좌면 읍동리 농촌지도소 테니스 코트장
김환기 여인들
햇빛에 빛이 바랬다
작년에는 맥주보리를 심었는데 올해엔 양파를 안좌면 여흘리 창고 벽면
신안군 대교 공사장과 어선
김발을 지나는 어선
무인도 '불무기도'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봄인가 가을에 어부들이 불을 놓아 섬을 태웠다
안개가 짙어 흐릿하다
김치공장 건축중에 있음
바닷가에서 자란 함초로 간한 김치
안좌면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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