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사람이 많이 모여 살기에 유독 '하지마라'는 것이 많음
그러나 말로 않고 대부분 그림으로 말한다
전철을 타면 어디서난 볼 수 있는 것
가방 알박기
전철 문에 기대기
유모차 끼어 시간 끌기
뒤척거리며 몸빠져 나가기
화살도 멎는 곳
총알도 서는 곳
한숨 쉬지 맙시다
대신 복식호흡을 합시다
좌절하지 마
아무리 삭풍이 불더라도
엎드리지 마시오
희망으로 일어설 준비를....
왼쪽은 주차금지
오른쪽은 주차금지를 금지하다. 결국 '주차하시오'
말이 필요없습니다
화가집의 주차금지
사무실에서 동료 책상을 지나가다 만난 표지
처음보는 표지이다
가구디자인 회사라 디자인이라 부르고 싶다 designed by H.S. Chae
빈손은 빈손으로
선배들이 USB를 빌려가도 말 못하고
동료들이 귀여운 마우스를 빌려가도 보기만 하다...
'지는 말로 못해유~~~~'
공수래 空手來 공수거 空手去
가볍게 왔으니 가볍게 있다가 가볍게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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