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주)리바트의 장농 레이나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로부터 제품 환경성과 디자인 등 구매매력도로
가구부문 2010 올해의 녹색상품 본상을 오늘 받았다.
환경부문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보통 녹색 넥타이를 주로 매나
오늘같이 뜻 있는 날엔 뜻 있는 넥타이를?
우리회사의 친환경 열정과 디자인 수준에 걸맞는 것을 찾다가,
저번에 부암동 추상화가 김환기 재단에서 기념으로 산 넥타이로 결정했다.
환경부 산하 친환경상품진흥원 이상영 전임 원장 / 현 녹색구매네트워크 공동대표
수상 시 매었던 넥타이 - 추상화가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넥타이로
올해의 녹색상품 상패
리바트의 레이나 장농 소개 - 친환경성을 확실히 올리고 빼어나는 매력은 크게
이만의 환경부장관 모시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이만의 장관께서 축사 내용에서 기록할 만한 내용은...
지금 가을이어서 보통땐 같으면 울긋불긋 하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녹색이어야 한다.
또한 서양 詩에서도 가을에서 겨울을 가로질러 곧장 푸른 봄으로 가고 싶다고 했단다.
( 축사가 詩句 이상입니다 )
녹색과 성장, 녹색과 경제하면 흔히들 서로 부딪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모순을 극복하고 조화시켜 녹색성장(Green Growth), 녹색경제(Green Economy)라는 말을 만들어 냈고
이제는 세계적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 되었다 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선진국은 어떻게 하니 우리나라도 이렇게 라고 하지말고, 우리가 녹색지구를 이끌어 가자'와,
'이제는 경제적 비용이나 혜택 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비용이나 혜택을 고려하여 정책결정을 하여야 할 때'라고 강조하셨다.
장관의 축사를 들의면서 김환기 넥타이를 매고 온 걸 더욱 더 잘했다라고 생각했다.
추상화가 김환기 화백은 수천년동안 우리 한반도를 지켰던 하늘과 바다와 산과 섬, 그리고 새들을 언제나 생각하고 사랑했고
우리 민족이 이들과 함께 살아가며 만들었던 생활용기 항아리, 제기(祭器)를 떠올리며
붓을 찍고 또 찍고 수천 번을 찍어 마침내 추상화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제 별과 우주의 영원을 찾아 떠났다.
우리 리바트를 비롯한 한국사회의 환경에 대한 열정이 녹색지구(Green Planet)로 만들어 남긴다면
우리 인류도 우주에 영원히 존재할 것으로......
그런 의미에서 상통함이 있고 뜻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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