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는 중요한 문서 등에 도장을 찍음으로써 나를 대신한다.
물론 요즈음은 서양과 같이 서명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아뭏든 도장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그러면 이렇게 중요한 도장을 우리는 어떻게 보관하면 안전하고도 편할까?
우리 조상들의 도장들을 보면
조선시대 나라도장 - 국새와 보관함 국립박물관
조선시대 보부상(장돌뱅이)의 도장과 보관함 국립박물관
고려시대 청동도장 국립박물관
그럼 우리집은?
인감도장, 통장도장, 막도장 .....
중요한 도장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걸어놓기
대문에 끈으로 걸어놓고 필요할 때마다 쉽게 찾아 찍고 그대로 놔둔다
공개된 장소이기 때문에 누구나 함부로 찍지 않는다
벽에 붙여놓기
집 지을 때 도장을 벽에 붙여 놓으면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릴 수가 없다
종이를 도장에 갖다 대어 찍으므로 꽝꽝 찍는 재미는 없다
대신 도장을 떼어 갖고갈 수 없어 집을 팔 수 없다
쇠사슬로 묶어놓기
쇠끈으로 기둥에 단단히 동여 매 놓는다
기능사의 집에서 시범적으로 해 본 결과 안전하고 매우 편하단다
인감도장의 보관법으로 권장한다
'볼거리들을거리읽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배와 항구 (0) | 2010.05.28 |
|---|---|
| 안좌 벌판에 허수아비 (0) | 2010.05.24 |
| 종이컵과 커피, 사람 간의 관계는? (0) | 2010.05.16 |
| 우리의 신성한 의무 - 본전 (0) | 2010.05.12 |
| 우린 막 결혼했어요 (0) | 2010.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