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춘3월에 눈이 오나 하고 달력을 보니,
아직도 음력으로 1월 하순이네요.
그래도 내린 눈은 뜻을 가지고 왔을 걸로!
지나가다 만난 나무들을 올려 봅니다.
가로수의 악수
평소에는 멀뚱멀뚱 서로 쳐다만 보다가
눈이 오면 그때사 길 사이로 악수를 하네
리바트 용인공장 잣나무길
하얀 개나리
언제나 노란 꽃 활짝 피드만
겨울내내 변심만 생각했나
개나리 나무 위에 하얗 꽃만 가득하네
회사 사무실 뒷편 언덕
심란한 나무
3월에 눈님이 오신다고
머리를 헤쳐 풀고 눈 맞이하니
오히려 보는이가 심란허이
서울 논현동 주택가
무엇 때문에?
머리카락이 그리 많지 않네요?
허리까지 꼿꼿하지 않으니
무슨 일 있으세요?
서울 논현동 주택가
목련 꽃망울
벌써 맺혀 있는데
눈이 내린 것은 시기인가 이바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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