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artist 백남준과 Mark Patsfall

용인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타 2층 한 귀퉁이에 가면

 

백남준 어디로?

뒷짐지며

악기를 끌며

우리를 어디로 대려갈까?

 

 

도착하니 보이는 것은 Mark Patsfall ? 

인터넷을 찾아보니, Mark Patsfall은 미국 씬시내티에 'Clay Street Press'갤러리를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Video artist 백남준과 함께 1983년부터 작은 TV set들로 조각을 만드는 일을 했고 

본인이 백남준을 위해 많은 공공조각을 만들었다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감사의 뜻으로 Courtesy of Mark Patsfall Collection라고 썼을까?

 

 

'모토로라 나무' 앞에서 백남준.              뒷짐지고 무슨 생각?

이만하면 될까?

 

 

'3번가 스튜디오에서 백남준'                나 지금 무얼하고 있지?

똑!똑!똑!

켜지잖아? 고장 아니우!

 

 

＜connection＞을 바라보고 있는 백남준                     웬 걱정?

떨어지지 않을가?

천붕/天朋?

하늘은 무너지지 않겠지

 

 

＜Fish Tales＞작업 중인 백남준         꼬리?

fish tale?

어두육미(漁頭肉尾)인데, 물고기 꼬리 그리기에 왠 정성을!!!!!

 

 

＜스콧 조플린＞과 함께             

피아니스트 스콧 조플린의 음악을 들으며 그림 그리다

 

 

작품에 사인하고 있는 백남준                        

 

＜Chicken Box＞작업 중인 백남준

 

 

＜Chicken Box＞에 사인하고 있는 백남준

딝걀(?)

色彩(색채) 쓰고 있다.

알을 품고 있는 닭을 뚤어지게 바라보며 왜 色彩를 쓸까?

암탉이 예뻐서?  볏이 빨개서?

 

또 다른 Courtesy of Mark Patsfall Collection 

 

 

벤 클랭클린

벤자민 플랭클린이 미국 독립선언서를 작성했다

그래서 獨立宣言(독립선언)이라 씌어있다

가랑이 사이에 열쇠가 인상적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여보세요?

☏ ☎ ℡  발명한 사람이다

공중전화와 집 전화는 있는데...

스마트폰은 아직...

전화기(電話機)

 

 

머스 커닝햄

무용가

조각을 역동적으로 엮어 춤꾼을 그림

 

 

존 케이지

♬♩♪♬

전자음악 작곡가

백남준이 쓴 '여운계시보'(如雲啓示保) 

무슨 뜻?

 

 

요셉 보이스

모자 쓴 독일의 조각가

사회조각 개념을 만든 사람

 

 

올랭프

프랑스 시민운동가

프랑스 혁명 때 여성참정권 주장

 

 

로베스피에르

프랑스 혁명기의 정치가

꿈을 펴려고 날개짓하는 모습

 

 

루소                            만세?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사상가 / 프랑스

사회계약론 저자

첫 머리에 다음과 같이 씌여있다 한다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났다.

그러나 도처에서 쇠사슬에 묶여있다

자기가 남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이상으로 노예인 것이다

어째서 이런 변화가 생겼는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무엇이 그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내가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볼테르

프랑스 계몽주의 작가

 

 

디도르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백남준을 'Fluxus avatar'라고 부른 사람이 있었다

 

Fluxus가 무슨 뜻?  찾아보니

플럭서스(Fluxus)는 1960년대의 전위적인 미술의 한 방향이었다.

그 시초는 리투아니아계 미국 미술가 George Maciunas가 사용한 플럭서스에서 유래한다.

그 흐름의 주요 참여자로는 백남준, 요셉 보이스, 존 케이지 등이 활약하였다.

 

기존 사상을 거부하고 프랑스 혁명의 사상을 제공한 사람들, 벨 등 새로움을 창조한 사람들, 앞서가는 사람들...

백남준이 좋아하는 그리고 닮고 싶어해 하는 사람들이다 

 

 백남준 우리를 어디로?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