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며

지구살리는숲(리바트 탄소중립의 숲)에서 마들렌을 만나다

곰돌이 baby bear 2012. 11. 17. 16:57

11월 세번째 토요일

리바트 탄소중립의 , 일명 지구살리기숲에 가는 날이다.

무럭무럭나무지기 동아리 모임날

새벽까지 가을비 내렸지만 아침엔 개였다

 

풀의 사연?

세월의 흐름을 막지는 못하지만

가을비와 바람을 온몸으로 막고 버티며 여름을 그리워하며 눈물 흘리는 풀  

 

소나무

소나무는 사철 푸르지만

가을을 타는지 소나무잎 끝이 노랗게 물들다

 

소나무?

일이 술술 풀려 속이 타들어가는 소나무

 

소나무?

가을비에도 목이 말라

목이 탄 소나무

 

누구?

무럭무럭나무지기 동아리 회원들

 

마들렌 장농을 사랑하는 분들께  소나무 한 그루를!

 

 

하늘에 웬일?

오늘 행사를 축하하려는 까마귀들

갑자기 하늘에 나타나 떼거리 춤을 "지구살리기 스타일"

 

애기 솔방울

 

마들렌 madeleine

디자이너의 생각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다양한 스타일에 녹아드는 맛

웅장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선으로 그려진 침대

중년 개비용 장농  

 

레이나 raine 

이전에는 레이나 장농을 사신분 들께 한 그루를 드렸다.

2008년에 출시한 제품으로 장수하고 있으면,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시범인증을 받은 귀한 제품이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무슨 제품? 

2008년 환경부 국책사업으로 탄소성적표지 시범인증을 받은 제품  10종

오른쪽 가운데가 레이나 장농 인증서이다 

 

숲에서 만난 단풍 모습

약간 싹싹한 단풍

 

솟구치는 단풍

 

무덤덤한 단풍

 

까시 달린 잎으로 단풍마저 까칠까칠하게 보인다

 

무뚝뚝한 단풍

 

놀램 단풍

 

빛깔이나 모습이 쌈장(?)단풍

 

불타는 잎

 

살랑살랑 단풍

 

꽃밭

여름에 보았던 엉겅퀴

 

 

나풀거리는 억새풀

머리카락은 백발

바람만 맞는다

 

미국 xxxx?

이름을 잊어버렸다

봄에 피는데 이 녀석들 을 깜박 잊어버리다

없는 녀석들

철모르는 녀석들

철부지들

 

모두 가을옷으로 바꾸어 입었는데

나만 봄옷을 아직까지

이니까 쑥쓰럽다

 

비 맞은 꽃

 

숲 앞에 배추밭

 

떠나오면서 뒤돌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