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며

고객과 소나무의 만남

곰돌이 baby bear 2011. 4. 17. 17:06

오늘은 평택에 있는 탄소중립의숲에 울력가는 날인데,

거기가면 5,000여 그루의 소나무(해송/海松)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탄소성적표시 인증을 받은 레이나 장농(306mm/10.5자)를 사신 고객들께

  나무 한 그루 소개해 드리는 날이다

 

디자인에 남다른 감각을 갖고 자연보존에 남다른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기에....

 

지난 겨울 차디찬 겨울 바닷바람을 가르면서 봄을 기다렸다

솔잎에 조금씩 생기가 차오르고, 키도 조금씩 자라고...

 

예전과 같이 오산시청에서 만나,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 야산으로 옮겼다

이젠 안방과 같이 너무나 친근한 모습들

 

음력으로 꽃 피는 춘3월이다

나무, 풀, 꽃 등 어떻게 봄맞이 하는 지 궁금하다

 

자라는 소나무들 

 

길 위에 민들레 포기 

 

바람에 날리는 진달래 

 

이름 모를 노란 들꽃 

 

무덤 주위에 따뜻한 한켠에 할미꽃 

 

 

 

고객께 나무 선물

 

고객 이름을 소나무에

 

부산 해운대 윤진경                                                                                                         나무는 6살이고 키는 150cm 

 

 

 

말뚝치기 

다음에 고객들께서 직접 찾아오면,  

   쉽게 나무를 찾을 수 있도록 다섯 그루마다 말뚝을 박다  

 

바쁜 무럭무럭나무지기 회원들 

 

 아랫동네에서 본 조림지

 

고객께 나무를 묶어드리는 울력을 마치고  숲을 한 바퀴 돌다

 

4월 초 신입사원 교육중 식목일에 심은 새내기 나무들!!!

   사진을 보니 아직 흙이 마르지 않았네!

 

덩굴에 감긴 나무

   덩굴이 못살게 굴어 줄기에 가지가 없다 

 

산신령님의 흔적

  산신령도 무시 못하는 '무럭무럭나무지기' 리바트 동아리 

 

산신령님 지팡이 

 

新安朱氏 의 후손 파밭 

숲 입구에 농사짓는 할아버지, 할머니 노부부가 농사를 짓다

 

 

 

점심은?

이제까지 오산으로 와서 먹었는데 오늘은 평택에서 먹어보자는 의견이 많아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다 청북면사무소 부근 흙돼지집 '부안쌈밥'을 들렸다

 

막걸리 ''을 위하여!!!!!

                                                                                                                                 오늘도 회원들 수고 많았습니다.  

 

상다리 휘다 

- 동무와 함께 우릿말이다

         이젠 친구에 밀려 별로 쓰이지 않는 말이어서 만나니 반갑다.

         평택 막걸리 이름이다

         평택쌀과 홍천녹수수가 만나 낳은 막걸리

         약간 노란색을 띠며 기가 막히다

돼지 - 전북 장수에서 올라왔단다

             생고기로 씹히는 맛이 싱싱하다

쌀밥 - 용인 백옥쌀 만큼 맛있다

              밥그릇이 큰데도 네 그릇이나 추가하였다 

 

식당 안이 민들레벽지로 

  시골답다

 

식당 안에서 호박이 꽃과 겨루다?

or 이 감히 호박에 도전하다?                                                                                                                    

 

 

레이나

볼수록 편안하고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