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면사무소를 가다. 신안군 안좌면사무소 1004개 섬. 글쎄???? 추상화가 수화 김환기의 고향인 안좌면사무소에는 어떤 김환기가? 민원실을 지나 이층으로 올라가는 벽에 걸려있는 김환기 이층에는 면장실이 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면장께서는 오르내리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도!!! 모든 면민들이 건강한 농민이 되어 안좌면에서 계속 만나기를!!!!!!!!!!!! 옆에 있는 주민자치센터체 가면 '영원의 노래'가 1,2층 사이 계단벽에 걸려있다. 푸른 빛 바탕에 사슴, 매화, 새, 도자기, 산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리저리 섞어 놓아도 차분할 수 밖에 없는 값진 것들 1층 물리치료실 드나드는 노인들께도 편안함을 이바지할 것 같다. 면사무소에서 언덕길을 내려오면 안좌초등학교 앞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