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가 사랑했던 것들-김환기-3 호적 이외의 이름 수화 樹話 무슨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여하튼 호적의 이름이 싫어서 내 이름을 하나 갖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글자를 모아 놓고 거기서 나무 樹(수)를 얻었으나 그 밑에 붙일 글자를 좀처럼 얻지 못했다. 말씀 話(화)를 생각해 낸 것은 한참 후인 것 같다. 樹話 이렇게 모.. 김환기 · Kim Hwanki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