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추상화가 김환기 고택을 들르다
1월 31일
집안에 상을 당하여 고향에 내려가
짬을 내어 추상화가 김환기 화백의 고택을 들르다
김환기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영원으로 날아가는 김환기의 새
작년에 비해 많이 날아간 것 같다
매년 마늘을 심는 데
밭두렁에 갓 몇 포기가 잘 자라고 있다
그린 지 쾌 오래되어 많이 바랬다
김환기가 쌓아올린 층층이 빛깔 집
김환기가 사랑했던 항아리
빛이 바래니 더욱 수수하게 보이지만 품위가
김환기 고택 표지석
동백꽃이 손님을 맞이한다
화단에 봄기운이
화단 오른쪽에는 아직도 가을빛이 남아있는 듯
한 무리의 방문객들이 마루에 앉아 설명을 듣고 있다
곧 맞이할 입춘을 준비하듯 가지에 꽃방울이
오른쪽 공터에 화단이
겨울을 지낸 꽃?
장독대
메주 덩어리를 항아리에 둥둥 언제 띄울까?
뒷뜰에 벌거벗은 나무
90억 사업
여가문화 공간 및 김환기 화백을 구심점 으로 안좌도의
추상화가 김환기 화백이 어렸을 때 놀았던
안산(案山) 뒷 기슭에 공사가 진행 중
김환기 화백 고택 맞은 편에
판소리 명창 이영태 생가
김환기가 사랑했던 것들-김환기-3
호적 이외의 이름 수화 樹話 무슨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여하튼 호적의 이름이 싫어서 내 이름을 하나 갖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글자를 모아 놓고 거기서 나무 樹(수)를 얻었으나 그 밑에 붙일 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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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영원을 찾아간 추상화가 - 김환기 - 4
자화상 1957년 ⓒ환기재단 여름 달밤 기좌도(안좌도) 1961년 ⓒ환기재단 1963년 미국으로 건너가 보낸 편지와 일기에서 추상화가 김환기의 마음을 읽으면서 남긴 그림을 함께 봅시다. ( 김환기 수필집 '어디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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