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가로등, 추상화가 김환기 그림 2012년-3

 

목포에서 배를 타고 오면

   앞너리 선착장을 벗어나려면 농협 창고를 지난다.

 

그 다음에 추상화가 김환기 공원이 나온다.

 

'사슴' 1958년                                                                                             안좌면 읍동리 앞너리 농협창고

달밤에 사슴은 무슨 생각을?

 

그런데 얼레?

처음 보는 가로등이다

작년에 고향 왔을 때는 보지 못했는데?

 

가로등 - 옛 것과 새 것                                                                                                                 안좌지서

80년대 초에 전기가 신안군에 공급되었다

그래서 아직도 전기 가로등은 낯설은데..

 

그게 아니고, 정말 멋진 가로등이다

그냥 가로등이 아니라, 추상화가 김환기의 얼을 담은 조형물 작품이다

세상에 이런 예술품이 어디 있을까?

 

추상화가 김환기 고향사람다운 창의력이다

 

선착장에서 김향기가 태어나 자란 마을인 읍동으로 가는 길따라 만나는 작품들

사진을 붙여본다

 

'화실' 1957년

김환기가 일하는 곳엔 손으로 다듬어진 항아리, 맵시있는 매화, 둥그런 달이 가득

 

1958년 프랑스 파리, 앵스터튀트 화랑에서 열렸던 전시회의 포스터.

 

제목?????

 

김환기공원 맞은 편

 

'사슴' 1958년

 

김환기공원을 가꾸는 김환기 여인들

 

김환기공원에 핀 꽃

 

남방의 정취로 그려진 '종달새 노래할 때' 1935년

 

'뱃놀이' 1951년

 

제목???

 

'항아리와 매화' 1954년

 

날으는 새    한국전력 안좌출장소 벽

올해도 지치지 않고 영원을 찾아 날아가기...

정말 멋있는 생각으로 가득찬 거리이다